실내공간에 좋은 향기를 만드는 식물 중에 대중적으로 알려진
식물 중 하나로 로즈메리가 있을 텐데요.
좋은 향을 맡으면 기분을 긍정적으로 바꾸는데 도움이 되지 않나요?
로즈메리 향기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안정을 취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또 자연 속에서 느낄 수 있는 향기를 집안에서 맡게 되면
공기도 정화시켜 주고, 악취 없애기 때문에 집안공간을 더 쾌적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저도 위와 같은 목적으로 로즈메리를 하나 사 왔는데요.
일단 로즈메리 생장 조건을 알아보겠습니다.
로즈메리 생장조건
난이도 : 매우 쉬움
적정 온도 : 15°C ~ 25°C
적정 습도 : 40% ~ 70%
물 주기 : 주 1회 (또는, 흙이 건조해질 때)
주의사항 : 좋은 통풍, 일조량이 많은, 물 빠짐이 좋은 흙과 화분사
분갈이 시기 : 원하는 크기에 도달했을 때 (1~2개월)
로즈메리 키우는 방법
1. 정기적인 가지치기
바람이 통하지 않은 아래쪽 잎들이 전잎될 수 있으니
바람이 잘 통하게 틈틈이 가지치기를 해주고,
또 잎을 수확할 때도 가지치기가 필요하겠죠?
꽃이 피기 전이나 겨울철에 전체적으로 정리해 주면 좋다고 합니다.
2. 해충관리
로즈메리는 해충에 비교적 강하지만,
잎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해충이 보이면 즉시 제거가 필요합니다.
보통 실내에서 기를 때 실내에서 기를 때는 환기를 잘 시켜주고,
식물 간의 간격을 유지하여 통풍을 좋게 합니다.
해충이 보이면 비누 물이나 님오일(Neem oil) 같은
살충제를 사용하여 해충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3. 햇빛
로즈메리는 일조량이 많은 곳을 좋아한다고 해요.
하루에 최소 6시간 이상의 햇빛을 받을 수 있는 장소에 두세요.
실내에서 기르는 경우 남향 창가가 적합하다고 하네요.
하지만 저희 집은 싱크대가 위치한
주방창가가 동향인데 하루종일 창문을 열어두어도 부담이 없고,
또 앞에 가리는 건물들이 없이 볕이 잘 들어와서
그쪽으로 이동시켜 주었어요.
오천 원 주고 샀는데, 다이소 흙과 화분을 이용해 분갈이를 해주고
잘 키우고 있는 중이랍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로즈메리를 보고
손으로 쓰다듬으면서 향기를 맡는 게 모닝루틴이 되어버렸어요.
상쾌하면서 정말 힐링되고 기분이 마구마구 좋아진답니다.
어제저녁에 보니
아래쪽에 마른 가지들이 보여서
다 제거해 줬어요.
혹시나 물을 많이 줘서 썩은 걸까 봐 조마조마했어요.
로즈메리는 물을 너무 많이 주면 뿌리가 썩어버리고
또 물을 안 줘서 말리면 바로 잎이 후두두 떨어지면서
금방 죽는다고 합니다.
정말 난이도 쉬운 식물 맞는 걸까요?
저한테는 너무 어려워요...
늘 세심한 관찰이 필요한 아이입니다.
맙소사! 화분을 돌려 반대쪽을 보니 아래 사진처럼
뭔지 모르게 덜 싱싱한 잎이 발견되었어요.
원인이 뭘까요? 어떤 조치를 해줘야 할까요?
오 노우~! 잎이 시들.... 죽을까 봐 너무 걱정이에요....
오늘 출근해서 ChatGPT한테 도움을 요청했어요.
아래와 같은 답변을 받았습니다.
ChatGPT한테 물어본 관리 방법
로즈메리의 잎은 가늘고 길며, 특유의 향기가 나는 것이 특징이고,
새로운 잎이 나올 때는 밝은 녹색을 띠고, 성숙하면서 진한 녹색으로 변한다고 합니다.
저건 새로운 잎 같지는 않은데..
위에 방법 중에 저한테 해당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영양공급~!
오늘 저녁에 집에 가서 영양제를 줄 예정입니다.
미숙하지만 시행착오를 거치더라도
진한 녹색으로 성숙하고 풍성한 로즈메리 키우기 도오전
다시 열심히 로즈메리 건강을 지켜보도록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