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요즘 책을 너무 안 읽고 게을러져서
같이 책을 읽어보고 싶은 취지에서
그날 그날 제가 읽은 부분을 간략하게
내용 요약을 해서 공유드리려고 합니다.
혼자 가면 빨리 갈 수 있지만
다 같이 가면 오래 갈 수 있다는 말도 있자나요.
다양한 분야에서 지혜를 얻길 바라며 글을 적어봅니다.
제가 선택한 책은 모건 하우절에 불변의 법칙입니다.
챕터4. 인간, 그 알수 없는 존재
"독특하지만 훌륭한 특성을 가진 사람은
독특하지만 훌륭하지 않은 특성도 함께 갖고 있다."
혹시 보이 것만 믿고, 내가 보이는 부분을 전부라고 확대해석해 버리는 경향이 있지 않나요?
특히 유명인들이나 능력이 뛰어난 사람들을 볼때 화려한 스포트라이트에 비친 반짝이는 부분만 보고 모든면에서 저사람은 진짜 우월한 사람일꺼야 라고 생각하지 않나요. 어떤 한 가지에서 비정상적으로 뛰어난 사람은 다른 어떤 것에서는 비정상적으로 형편없는 경향이 있다고 이 책에서는 말합니다. 어떤 사람이 한 분야에서 특출나면 그 특성이 전부 긍정적이거나 고상하거나 사랑스럽거나 매력적인 특성이라고 가정해서는 안 됩니다.
대표인 예로 일론 머스크를 들 수 있죠.
그는 서른 두살이었을때, GM과 포드 NASA와 맞붙어 경쟁할 생각을 했고, 사람들이 생각하는 일반적인 한계가 자신에게는 적용되지 않는 다고 믿고 화성으로 인간을 이주시키는 프로젝트에 자신의 막대한 돈과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사람들은 천재적이고 대담한 비전가로서의 머스크를 좋아지만 사회적 관습과 상식을 무시하고 독선적으로 행동하는 머스크는 싫어합니다. 하지만 그 두 모습을 분리할 수는 없다.
리스크와 수익의 트레이드 오프 관계처럼 엄청난 성취를 일궈 낸 사람은 엄청난 실패를 가져올 수 있는 리스크를 감수하곤 하죠.
리더가 되는 대부분의 사람은 단호하면서 낙관적이고 "노No"라는 답을 허용하지 않고, 자신의 능력을 무조건 확신하는 사람들일 것 입니다.
누군가를 최고의 자리에 올려놓는 성격적 특성이 동시에 그사람을 위험에 빠트릴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마치 평균의 회귀가 일어나는 것처럼...즉 내가 우러러 보는 존재의 삶의 좋은 부분만 골라서는 안되고 그 사람 전체적으로 모든면을 받아들이고 감당할 생각을 해야합니다.
작가가 생각하기를 그런 사람들의 뇌는 지식과 감정을 수용하는 용량이 제한돼 있어서, 한 부분에서 비정상적으로 뛰어난 능력이 발휘되는 대신 성격의 다른 부분이 희생되는 것 같다고 합니다.
즉 이 챕터의 소제목처럼 인간은 알 수 없는 존재입니다.
챕터5. 확률과 확실성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정확한 정보가 아니다.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확실성이다."
실제 현실에서 확률을 토대로, 사고하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특히 타인의 결정이나 예측 결과를 평가할 때 더 그렇죠.
확률은 미묘한 차이와 다양한 수준의 가능성을 고려하는 개념이지만 현실에서 사람들은 마음이 급합니다.
"예스인가? 노인가?" 같이 이분법적 결과에만 주목합니다.
그렇게 단순하게 생각하는 것이 정신적 에너지가 덜 들어가고 편하기 때문일 것 입니다.
눈앞에 실제 결과가 나와 있는 상태에서 어쩌면 다른 결과가 나올 수 도 있었다는 사실을 사람들은 주목하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미래를 바라보는 정확한 관점을 원한다고 믿지만, 사실 정말로 원하는 것은 확실성일 것 입니다.
미래가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사실이 주는 고통에서 벗어 나고 싶은 것은 당연한 욕구일 것입니다.
이 세상은 복잡계이고 다양한 확률이 일어날 가능성은 매우 높습니다.
예전에는 사람들의 행동 반경이 그 사람이 사는 지역에 한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해외에서 일어나는 일에 관심이 적었고 그렇기 때문에 정보도 그 범위를 벗어나지 않았을 것 입니다.
그러다가 라디오가 등장하고 , 텔레비전과 인터넷의 발전으로 정보 공유의 규모와 속도가 엄청나게 확대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부정적인 뉴스에 노출된 확률도 높아졌습니다.
지역뉴스에서는 스포츠 경기를 보도 하겠지만, 글로벌 뉴스에서는
비행기 추락사고나 집단 학살 같이 이슈가 큰 뉴스를 보도할 것 입니다.
하지만 요즘 세상이 과거 보다 더 암울하고 혼란스러워 진 건 아닙니다.
과거에도 일어났던 일인데, 현대인이 그 뉴스를 더 많이 접할 뿐입니다.
인간의 뇌는 불확실성을 빨리 제거하고 결정을 내리도록 프로그램 되어 있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그렇게 계속해서 확실성을 얻으려는 욕망이 있어서
이 세상을 예측 가능하고 통제 가능한 곳이라고 믿고 싶은 욕구가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늘 경계해야하고 집중해야 하는 것은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는 치명적인 리스크일 것 입니다.
효율적 측면에서는 사고하기 쉽게 이분법으로 생각하는 것도 좋을지도 모르지만
그 방법이 과연 올바른 선택을 해서
성공의 확률을 높일지에 대해서 의문을 가질 수 있습니다/
세상은 그렇게 이진법으로만 나눌 수 없이
복잡하고 다양합니다.
어떤 결정에 있어 리스크를 생각하고 대비해두는 것은
미래를 대비할 수 있고 결정에 있어서 성공확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겠죠?
오늘 읽는 내용을 보면
뇌는 되게 단순하고 단편적인 것 같아요.
보고싶은대로 보고 확대해석 한다던지
여러 변수를 고려하기 귀찮아서
단순하고 확실한 결과만 알고 싶어한다던지
단순하게 사고하여 단순하게 선택을 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늘 같은 실수를 반복하게 되고
그 히스토리가 쌓여 역사가 반복 되는 것 같습니다.
어떤 결정을 할때 인간의 뇌의 특성을 알고
한번 더 고차원적으로 생각해보는 습관을 가져보는 것은 어떠실까요?
'독서,강의'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함께 읽어요 4탄) 모건 하우절 불변의 법칙(Same as Ever) (2) | 2024.07.24 |
---|---|
함께 읽어요 3탄) 모건 하우절 불변의 법칙(Same as Ever) (5) | 2024.07.23 |
함께 읽어요 2탄) 모건 하우절 불변의 법칙(Same as Ever) (3) | 2024.07.23 |
퇴직연금 자세히 알아보기 (2) | 2023.08.30 |
착오송금반환제도, 절차, 지급명령 및 채권회수 (0) | 2023.07.20 |